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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골때리는 그녀들 20250304 월클vs원더 직관 후기일상 보고 & 음반발매 소식 2025. 4. 25. 15:55
작년 한일전(20240901)부터
챌린지3라운드 (20241008 아나vs국대 , 발라vs구척)
리매치 한일전(20250223) 3차례 직관에 이어서
4번째 직관이었던
골때녀 직관 오전경기(20250304 월클VS 원더) 후기 입니다.
물론 오후경기(발라드림VS 스밍파)도 봤지만 방송전이니 방송후에 후기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K리그 인스타그램"에서 몇달에 한번씩 골때녀 직관신청이 뜹니다.
(2달전 올해 1월에도 G리그 A조 직관경기 신청이 떴었어요.물론 그땐 떨어짐)
물론 소수인원(120명)을 뽑다보니 쉽진 않으나
평일에 경기를 하기에 생각보다 당첨이 잘 되는 직관입니다.
공휴일이 아닌 평일(화요일)에 시간을 낼수 있는 분들은 많지 않죠.
학생,직장인분들은 거의 불가능.....ㅠ
(당첨확률 높이려면 1,2,3 조건을 충족하면 어지간하면 다 됩니다.
1. K리그 유니폼 보유&착용O 2. 오전+오후 전경기 관람 3. 신청서 잘쓰기 (많이 정성을) 4. 2인이상 신청)
전 k리그 유니폼이 2벌(울산현대,포항스틸러스)이라서 저와 엄마(62세) 이렇게 2인 신청을 했구요.
2월 25일 화요일에 당첨문자가 왔습니다.
1회용 번호 같아요. 전화 걸면 전화가 안됩니다.
오전 경기인데 경기 시간이 오전10시 ?? (평소엔 11시였는데....)
월클 싸인 사진은 작년 챔피언매치퇴근길때, 발라싸인사진은 작년 챌린지3라운드 경기 끝나고 받은것! 물류쪽에서 일하며 인대,허리등이 좋지 않은
몸이 약골인 제가 골때녀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다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강화고인돌 체육관에는 8시 50분쯤 도착했는데....
갑자기 9시 즈음부터 눈&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오전경기 월클 V 원더 안내데스크(당첨자 신분 확인후 경기 입장 전에 줄 서는 곳)
원래 9 : 10분까지 모여서 입장이었으나 계속 지연이 되서 9시 40분~50분 사이에 들어갔던것 같아요.
들어가기전에 개벤져스의 골키퍼 조해태"조혜련"님과 하석주 위원장님이 앞에서 말씀드릴게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석주 위원장님 : 부상등 여러가지 이유로 조혜련님이 위원장님으로 되셨어요. (조혜련님은 골때녀에서 하차확정)
"월클 새 선수분들(=마시마 유,우희준)도 있고 여러가지 면에서 스포일러 유지 부탁드립니다 "
조혜련 협회장님 " 잘 부탁드립니다. 아직 방송에 안 나갔으니 방송될때까지 스포일러 유지 부탁드려요. ">>이게 동영상이 있는데 제 인스타그램 가서 보시면 됩니다. (티스토리는 영상이 안 올라감ㅠㅠ)
https://www.instagram.com/p/DI3BYpzTqzc/?img_index=2
이렇게 입장 대기전 월드클라쓰팬들과 수다를 하던중에
유독 분홍후드티를 입은 (키크고 안경쓰신) 남자분이 눈에 띄더라구요.
저 : "오! 월드클라쓰 후드티! 월클 팬이신가봐요 ? "
남자분 : "아, 전 월드클라쓰 팀장입니다 ㅎㅎ"
저 : "아... 그러셨군요. 입고계신 월클 후드티 탐나는데요 ㅋㅋ 아직도 파나요?"
월클 팀장님 : "아 이건 예전에 만들었던 거라 지금은 구할수가 없습니다 ㅠ"
저를 포함한 월드클라쓰 응원 & 방청 관객들은 오른쪽 문(N2)로 들어갔습니다.
관객석 오른쪽 옆에 골때녀 우승트로피들이 있어서 시선이 가더라구요.
월클의 우승트로피 3개가 보이네요.
(시즌4 슈퍼리그 우승,시즌5 슈퍼리그 우승, 챔피언매치 1회 & 2회 우승)
사오리님과 월드클라쓰의 워밍업 영상(경기 시작전 몸푸는것) 2개가 있는데요
1.사오리님 & 월클 워밍업 영상1
2.경기전 인터뷰ZONE에서 인터뷰하는 사오리님과 나티님 순간의 찰나!
3.사오리님 & 월클 워밍업 영상2
여기 티스토리 블로그는 영상 업로드가 안 되니
위 3가지 영상은 제 인스타그램가서 보시면 됩니다. ㅠ
https://www.instagram.com/p/DI3BYpzTqzc/?img_index=1
저 , 어머니 , 월드클라쓰 팀장님 요렇게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맨 앞줄 4번째가 저, 6번째가 월드클라쓰 팀장님입니다)
유튜브 월클 VS 원더 예고 영상 원래 9 : 10분까지 모여서 입장이었으나 계속 지연이 되서 9시 40분~50분 사이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워밍업 관람은 그렇게 길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바로 애기들 에스코트+하이파이브이벤트 후 경기 시작한걸로 기억나네요.
----------------------방송에 안 나온 하이파이브 이벤트 숨겨진 이야기--------------------
# 경기 시작전 "하이 파이브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 방송에 안 나왔음!
(선착순 접수라고 써 있었으나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직관 경기 보러 가시면 입장전 절차가 여러개 있습니다.
1.안내데스크에서 당첨자 신분확인 및 비밀유지 서약서 제출
2. 그리고 스탭분들이 줄서달라고 하시면 2줄 또는 3줄로 서면 됨.
이렇게 2가지 과정을 거쳐서 대기하게 되는데요.
특이한건 작년 챌린지 직관처럼 번호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분증내면서 입장관객 신원확인할때 보니까
신청방청객 서류는 있는데 대충 보니까 접수(신청)순위인것 같더라구요. (이름 가나다 순이 아니었음)2번의 과정에서 스탭분의 주도하에 줄 설때
맨 앞에 서도 막상 경기장 관객석에 앉을때
맨 뒷줄부터 채워서 맨앞에 줄섰지만 맨 뒤로 갈수도 있고
반대로 맨뒤에 줄섰지만 맨 앞줄로 갈수도 있어서
하이파이브이벤트는 좌석을 어디부터 채울지 몰라서 사실상 복불복입니다.
PS. 하이파이브이벤트는 맨 앞줄관객들과 하시는 거거든요.
물론 가운데,뒷줄 관객분들도 하이파이브만 안할 뿐이지
똑같이 맨 앞줄과 선수들을 보고 마주치는 것은 가능합니다.
>>>경기전엔 사진,영상촬영가능! (~워밍업 영상,하이파이브 이벤트까진 촬영허용입니다)
저와 엄마는 맨 앞줄에서 봤었고 골대뒤는 그물때문에 가려서 잘 안보이니 이 자리를 선호하진 않았는데
골대뒤가 아닌 SIDE쪽으로 배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탭분이 오셔서 맨 앞줄 관객분들에게 월클 목도리를 나눠주셨습니다.
"경기중에 착용해주시고 나중에 반납 꼭 부탁드려요"
아마도 방송에 예쁘게 나오려고 착용하는 소품인듯 했어요.
(상대편 골대기준 왼쪽 사이드) 앉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오른쪽입니다.맨 앞줄 6번째가 저, 8번째가 월클팀장님 월클 팀장님께서 월클과 원더,오후경기,오늘 일정들,향후 일정등에 관한 여러 비하인드 얘기들을 알려주시고
계속 얘기해주셔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 물론 저도 사람이다보니 제가 말을 잘못 알아들었을수도 있습니다.
그거 감안하시고 글을 읽어주세요.
특히 경기 시작전
월클과 원더우먼 양 선수들이 워밍업을 할때 월클팀장님이 의미심장한 말을 하셨습니다.
월클 팀장님 : " 원더 새 영입 선수보시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
저 : "누구길래요? ㅋㅋㅋ"
월클 팀장님 : " 보시면 알아요. 와.... 이 선수가 올 줄은 ....."
그런데 멀리서 보니까 88번....?? 그리고 익숙한 포니테일의 실루엣.....
(바로 일본팀의 에이스 88번 마시마유 님 이었어요.)
저 " 헐....와 대박이네요"
월클 팀장님 : "마시마유...대박이죠? ㅋㅋㅋ 저희가 월클선수들 대부분 다 저희회사소속인데
마시마유님도 섭외하려고 하고는 있어요."
저 : "와... 잘됐으면 좋겠네요 "
월클 팀장님 : "비용이라던지 여러가지 면에서 협상이 되어야..."
저: "마시마 유님이 잘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설마 에이스 1명 왔다고 원더가 확 잘하지는 않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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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관객은 원더가 더 적었으나 월클이 관중이 많다고해서 월클쪽도 꽉 찬것은 아니었어요.
입장이 늦었고 경기가 바로 시작되어야 하기에
워밍업 본지 얼마안되서 바로 경기가 시작되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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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원더우먼에 일본팀의 에이스 "마시마 유" 님이 합류한 이후로 원더가 엄청 세졌습니다.
골때녀 상위권 키퍼중 하나인 키썸님도 잘했고
원더의 구멍(?)이었던 트루디님은 케시님을 계속 압박하다보니케시님이 패스미스가 나는 경우가 생겼고
결국엔 트루디님이 골떄녀 데뷔골(1골)을 넣는 대활약(?)을 했습니다.물론 볼 간수능력이나 맨 마크능력등이 확 성장된것 같진 않았지만
그러나 그 후에도 계속 깔짝깔짝 캐시님을 압박했습니다.이것만으로도 트루디님 이날 자기 역할 다 했죠.
그리고 원더는 1:1 맨마크 잘했구요. (월클선수들이 패스가 잘 안되는게 많았죠)
특히 에이스인분들 사오리님 잡으면 2:1, 3:1 이런식으로 바로 둘러싸서 수비했습니다.
원더의 새멤버2명은 일본의 "마시마 유"님 과 강철부대의 "우희준"님이었어요.전 강철부대 안봐서 몰랐는데
월클관중분들중에서 강철부대 팬이 계셨는지 바로 알아보시더라구요.------------------------------------------------------------------------------------------------------------------
# 사오리님은 최전방이었지만 공을 잡으면 원더선수들에게 2:1이상으로 마크 당하고
불안한 월클패스때문에 수비까지 해야하니 사오리님이 지쳐보였음.
(이날 월클이 패스가 너무 잘 안되었어요)
나티님도 못한건 아닌데 원더가 맨마크 수비도 잘했습니다.
1:0 2:0 3:0 ..원더가 골을 넣을수록 월클팀장님도 안타까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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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팀장님 : "골때녀 측은 월클이 우승하는 걸 원치 않는것 같아 보여요."
그리고 월클은 우승을 계속 했기때문에 동기부여나 간절함이
다른 팀보다 떨어질수 밖에 없어요"
저 : " 다른 팀들 보면 전방에서 볼 간수하는 선수들이 2명이상 있는데
월클은 애매한게 사오리님,나티팀 말고는 애매한것 같아요.
카라인님은 연습할때 보니까 킥이 좋던데 볼 간수능력이 아쉽고
엘로디님은 피지컬이나 슈팅능력은 좋은데 역시 볼 간수능력이..."
월클팀장님 : " 어떤 멤버가 연습을 너무 안 나와요....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7일인가 9일에 2번 나오려나요? "
전 케시님 멘탈이 걱정되더라구요.
1:0 2:0 3:0 .....원더가 골을 넣을수록 월클팀장님이 정말 안타까워 하셨어요.
월클 팀장님 : " 케시 큰일났다. 쟤 멘탈 나갔네..."
하지만 월클의 골 행진은 3:0으로 끝나지 않고 4:0, 5:0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전반2골, 후반3골..)
사실상 5:0으로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 원더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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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는 반코트 느낌이었어요.월클패스도 잘 못받고 (주로 사오리님,나티님 위주. 다른 선수들이 패스를 잘하거나 잘 받지를 못함 ㅠ)
>>> 2014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5:1로 참패했던 스페인 대표팀이 생각났습니다. (
(2008,2012 유로2연속 우승+2010 월드컵 우승을 했던
최강의 팀이라 불리던 무적함대 스페인의 몰락을 보는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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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가 이렇게 잘하다니 ㄷㄷㄷ
5:0 원더의 승리(=월클의 5:0패배)B조 경기의 최대이변이었습니다.
전후반 똑같은 월클 의 전략은 원더를 넘을수가 없었습니다.
월클 팀장님 : "월클은 전 후반 전략이 똑같네요. ㅠ"
축알못인 제가 봤을땐 그날 월클에서 1인분 역할한 선수는 3명 이었습니다 (사오리님,나티님,케시님)
사오리님이 최전방이나 수비,공격 둘다
엘로디님과 카라인님이 좀 아쉬웠어요. 볼 간수컨트롤 능력만 됬어도 비등비등했을텐데
마시마유님이 진짜 잘하더라구요.
마시마 유님의 존재감은 1998,2006 월드컵에서 프랑스팀의 "지네딘 지단"느낌이었습니다.-월클,원더 양쪽 응원석 모두 응원 열심히 해주셨어요.
특히 원더 관객들은 계탔죠 ㅋㅋㅋ모두가 방출팀으로 여겨졌는데 디펜딩 챔피언 월클을 5:0으로 이겼으니까요.
"마시마 ! 마시마!
키썸! 키썸! "
## 월클 관중석 사진 보시면 맨 뒷줄에 하늘색 옷 입은 아이들이 있는데요.
조혜련 협회장님이 시리아에서 온 축구하는 애기들이라고 하셨어요. (방송에선 레바논??)
(사오리님이 초청해주셔서 왔다고 하셨어요)
이 외국에선 온 이 아이들이 진짜 엄청 응원 열심히 해줬습니다.
약간은 어눌한 발음으로
" 싸 오 리 ! 싸 오 리!
월클라쓰! 월클라쓰!
케시! 케시!
나티! 나티! "
>>> 방송 보시면 남자애들 응원목소리 들리셨을텐데 이게 이 아이들응원목소리에요.
다른 나라에서 온 애기들이 열심히 하니 월클관중분들도 같이 하나가 되어 응원을 열심히 할수밖에 없었죠 ㅎ
원더가 계속 골을 넣어서 패색이 짙어가도
월클 관중분들의 응원은 끊이지 않았습니다만.....
조용히 계시던 62살 저희 어머니도 어느새
"사오리 ! 사오리! 케시! 케시! 나티! 나티! " 등 월클선수들과 사오리님을 목소리 외쳐 열심히 응원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골때녀 본방보시는 애청자이신데
이 경기가 골때녀 첫 직관이셔서 많이 아쉬워하셨어요...
모두가 월클과 사오리님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해서 이날 너무 아쉬웠습니다.
경기 끝나고 케시님이 우셨었나 여튼 되게 속상해하셨어요.
사오리님도 관중석으로 오셔서 떨리는 목소리로
"경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져서 죄송해요 ㅠ"
저&월클 관중분들 "괜찮아요. 고생하셨어요 ㅠㅠ"
개인적으로는 사오리님과 사진 한번 요청하고 싶었으나
월클쪽 분위기가 초상집이어서 그러진 못했습니다.
어떤 위로의 말도 위로가 안 될 분위기였죠....
그렇게 저희는 오후경기(발라VS스밍파)까지 보고 난후 저녁늦게 집에 내려갔습니다.
월클이 성적이 어떻든간에 전 마지막까지
월클과 사오리님을 응원할겁니다.
사오리님과 월클 선수분들 풋살에 진심이고 팬들한테도 잘해주시고
정말 착하고 좋은 분들이신데 ㅠㅠ
사오리 & 월클 화이팅!
작년 챔피언매치때 퇴근길때 받았던 월클선수분들 싸인 ### 그리고 그 이후 B조 월클의 직관경기신청이 K리그 인스타에서 또 떴고
전 또 직관신청을 해서
4월 15일 오후경기(월클VS스밍파)를 보고 왔습니다. 방송 후에 후기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4/1 >> 구척VS월클경기가 열렸었다고 하는데 이건 비공개경기라 못 봐서 결과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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